문지윤 선생이 새로운 길로 들어서는 것에 대해 우선 격려의 말부터 보냅니다. 하지만 걱정의 말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문선생의 수련의 시절부터 보아온 내 입장에서 문선생이 잘 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내가 기억하는 문지윤 선생은 항상 성실했습니다. 후배의사들에 자상했고, 선배 의사들에 공손했으며, 환자분들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이후 김해로 근무처를 옮기고 난뒤에도 환자를 통해 들려온 문지윤 선생의 소식은 이전과 같아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문지윤 선생이 어디에 있든지 나는 문선생을 응원할 겁니다. 김해 시민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개업이라는 도전의 길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부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 내과 교수 신호진